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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크루즈 관광과 연계한 ‘투어상품’ 개발
중기청, 특산품 수출 지원·야시장 개설 통해 해외관광객 유치
- 기사입력2016-04-14 15:31
조상현 기자 (chopd@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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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도에 크루즈 관광과 연계한 ‘투어상품’을 개발한다. 또 제주지역 특산품의 수출을 지원하고, 야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제주 특산품인 천혜향, 황금향, 레드향, 한라봉 등<사진=중소기업청>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14일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도청·중소기업진흥공단·KOTRA·무역협회·무역보험공사와 제주지역 수출기업 8곳이 참석한 ‘제주지역 수출기업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우선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10월 크루즈 투어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제주지역 수출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유관기관들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글로벌명품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된 제주 동문시장에 야시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주 청장은 “제주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외국 관광객 맞춤공략’이 필요하다”며 “제주 중기수출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수출 유관기관들과 제주도간 협업을 통해 수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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