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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수칙 쉽고 빠르게…무재해 산업현장 노하우
안전보건공단, ‘무재해운동 우수사례집’ 발간
- 기사입력2015-11-25 11:06
조상현 기자 (chopd@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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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강릉간 고속철도 건설현장. 한 근로자가 큰 소리로 외친다. “개구부를 막고, 안전벽을 치고, 안전대를 걸고” 그러자 뒤따르는 근로자들도 똑같이 외친다. 이 구간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삼환기업이 실시하고 있는 ‘3GO(쓰리고)’ 캠페인이다.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추락사를 예방하기 위해 친숙한 용어를 활용, 쉽게 안전수칙을 전달하고 있다.
<자료=안전보건공단>
# SK건설 월영 고층아파트 건설현장에서는 6대 기초안전수칙을 위반하게 될 경우 현장에서 곧바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한화 구미사업장은 한달에 한번 모든 생산활동을 멈추고 전 직원이 안전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안전보건공단은 무재해 사업장의 사례를 모은 ‘무재해운동 우수사례집’을 25일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사업장의 주요 활동을 정리한 16개의 우수 사례가 소개돼 있다. 또 대표자와 안전보건관리자의 인터뷰를 실어 다른 기업들이 참조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관련 사업장 및 직능단체에 우수사례집을 보급하는 한편 홈페이지(www.kosha.or.kr)를 통해 산업안전활동을 알릴 예정이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