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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상품정보 전달” 모바일 “접근성” 좋다
젊은층·여성, 모바일 쇼핑 이용의향 높아
- 기사입력2015-07-22 12:33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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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트렌드모니터>아직은 PC를 이용한 온라인쇼핑이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쇼핑보다 우세했다. 하지만 젊은 층과 여성을 중심으로 모바일 쇼핑 이용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온라인쇼핑의 64.1%가 PC에서 이뤄져 모바일(35.9%)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젊은 층일수록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상품을 둘러보고(20대 49%, 30대 42.6%, 40대 36.6%, 50대 27.3%), 결제를 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또한 남성보다는 여성이 모바일기기에서의 상품 쇼핑(남성 35.1%, 여성 42.7%)과 제품 구매(남성 33.8%, 여성 37.9%)가 많았다.소비자들은 PC의 경우 상품정보의 전달 측면에서, 모바일기기는 접근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PC를 통한 온라인 쇼핑은 모바일에 비해 상품관련 정보의 구현이 잘 돼 있고(PC 91.2%, 모바일 6.1%), 상품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으며(PC 90.1%, 모바일 6.8%), 좀 더 안전한(PC 69.6%, 모바일 15.7%) 쇼핑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없어서는 안 된다(PC 48.1%, 모바일 31.7%)는 측면에서도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다만 모바일에 비해 불필요한 광고가 많다는 지적(PC 59.2%, 모바일 28.2%)도 상당한 수준이었다.그에 비해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쇼핑은 접근성이 좀 더 좋으며(PC 34.7%, 모바일 64.2%), 결제기능이 보다 간편하다(PC 34.6%, 모바일 58.2%)는 점에서 PC보다 우위에 있다는 소비자들의 평가가 많았다. 또한 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인식도 PC(26.1%)보다는 모바일(41.6%)이 강했다. 반면 좀 더 편리한지 여부(PC 47.8%, 모바일 50.1%)와 좀 더 신속하고 빠른지 여부(PC 51.4%, 모바일 43.7%)에서는 두 플랫폼이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향후 소비자들이 더 많이 이용할 의향이 있는 쇼핑 플랫폼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81.5%가 PC를 꼽았다. 모바일은 72%가 향후 이용의향을 나타냈다. 여성과 젊은 층에서는 모바일 쇼핑 이용의향 응답비율이 높았다. 실제 PC를 이용한 쇼핑 의향은 성별(남성 81%, 여성 82%), 연령별(20대 83.6%, 30대 75.6%, 40대 82%, 50대 84.8%)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데 반해, 모바일 쇼핑 의향은 여성 소비자(남성 67%, 여성 77%)와 젊은 층(20대 80.4%, 30대 72%, 40대 72%, 50대 63.6%)에서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였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