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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경력단절 여성이 발명 활동에 관심 높다
주요국, 여성 발명가 증가가 일자리 창출·경제성장 요소로 판단
- 기사입력2023-06-28 11:53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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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28일 발표한 ‘주요국 여성발명 현황과 국내 여성발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40대 경력단절 여성이 발명 활동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40대에서 발명 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경력단절 경험이 있거나 경력단절 상태에 있는 여성의 발명활동 관심도가 높았다.
경력단절 여성이 발명을 통해 경제활동에 재참여하려는 의지가 있으나, 접근방법에 대한 어려움과 금전적 문제가 존재했다. 아이디어를 구체화 해 발명을 하는 단계에서 약 50%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구체화 해 발명을 한 경우에는 지식재산 출원을 하거나 발명 또는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사업화 또는 창업을 하는 단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명 활동에 관심이 있고 아이디어는 있지만, 이를 구체화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에 있어 장애요인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국 정부는 여성 발명가의 증가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 주기적으로 여성의 발명 활동 실태 및 지식재산 활용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실태조사 결과는 정책 입안자에게 성별에 따른 발명 및 지식재산 활동의 통찰력 및 근거자료를 제공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속 연구를 추진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문명섭 부연구위원은 “여성발명 인력의 양성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경제 위기와 경력단절 문제에 있어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여성발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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