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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ㅣ 예술을 읽다
8월 마지막 수요일 27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전국 곳곳에서 50여개 기획공연 열릴 예정
- 기사입력2014-08-25 22:02
손채윤 기자 (yunic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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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열린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마지막 수요일인 27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에서 50여개 기획공연이 열릴 예정이다.8월 문화가 있는 날-서울편
<자료=문화체육관광부>충남 예산군 ‘의좋은 형제 마을’에서 진행되는 작은 콘서트 ‘예산 여름 이야기’를 비롯해 전북 완주군 향토문화예술회관의 ‘국립오페라 갈라쇼’, 경남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의 ‘박애리·송소희와 함께하는 명품 국악공연’ 등의 기획공연이 마련됐다.
특히 ‘예산 여름 이야기’는 농촌 지역에서도 문화를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기획했다.
문화예술 시설 외에 도서관과 구청 등에서도 문화행사를 연다. 제주시 탐라도서관을 비롯한 전국 50여 도서관에서는 8월 ‘문화가 있는 날’ 특별영화 상영을 준비하고 있다.8월 문화가 있는 날-전국편
<자료=문화체육관광부>부산 강서도서관과 서울 꿈꾸는 어린이도서관 등에서는 사탕비누 만들기, 추석 음식 만들기 등 이색체험행사들을 준비했다. 서울역과 부산 남구청 등에서는 ‘난타와 팝페라 공연’ ‘2014 한여름 밤의 음악회’ 등이 열린다.
이달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를 희망한 문화행사는 모두 1387개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문화가 있는 날’ 문화행사는 지난 1월보다 333개 늘어난 768개로 약 77% 증가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분야별 시설과 혜택 등의 안내는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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