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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 개인정보 유출 보도에 “유출 확인 안 돼”
금감원 “카드정보 피싱 등이 의심되면 즉시 카드 정지 및 재발급”
- 기사입력2025-06-13 15:59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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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외신 및 국내 언론은 중국에서 위챗, 알리페이에서 수집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 40억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한데 대해, “현재 실제 유출 여부 및 국내 개인(신용)정보 포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하지만 “소비자의 불안심리를 악용한 스미싱 등 발생 우려”가 있다며, 금융소비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카드사에는 언론 보도내용을 공유하고 관련된 부정사용 피해 민원의 발생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면밀한 모니터링을 요청했다. 현재 카드사의 중국 정보유출 기사 관련 부정사용 피해 민원 및 이상거래 내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유출사고 발생 여부 등에 대해서는 정보보안 유관기관과 공조해 다크웹에서의 유출정보 유통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소비자에게는,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는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무단 금융거래가 우려되면 안심차단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고, 해외 온라인 거래시 걱정된다면 해외 온라인 거래용 가상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금감원은 온라인 쇼핑 후 카드정보 피싱 등이 의심되는 경우 불편하더라도 반드시 카드사에 카드 사용정지를 신청하고 재발급을 받아 부정사용 가능성을 근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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