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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ㅣ 가족여행
꽃, 임산물, 산…‘숲’에서 즐겨보는 봄꽃여행
산림청, 2025년 상반기 ‘봄꽃·임산물 축제 전국지도’ 발간
- 기사입력2025-03-16 10:00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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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계절 봄이 돌아왔다. 올해도 전국의 숲에서 꽃과 산이 함께 하는 축제가 열린다. 산림청은 전국의 산림과 관련된 축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5년 상반기 ‘봄꽃·임산물 축제 전국지도’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봄꽃·임산물 축제 전국지도’는 올해 6월까지 진행되는 전국의 꽃, 임산물, 산과 관련된 144개의 축제 정보를 담았다. 이 중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연계된 축제는 52개에 이른다.
3월에는 천리포수목원 봄축제가 열린다. 50여년 역사의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은 세계 최다 수종의 목련을 보유하고 있는데,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에 핀 봄꽃 <사진=태안군>4월에 열리는 양평 용문산산나물 축제에서는 신선한 산나물을 직접 채취하고 다양한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할 수 있다.
5월 서울광장에서는 숲푸드 대축제가 진행된다. 임산물 소비촉진을 목표로 기획된 이 축제에서는 여러 임산물과 이를 활용한 요리를 체험해볼 수 있다.
산림청은 매년 전국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포함된 ‘봄꽃·임산물 축제 전국지도’를 제작하고 있는데, 이 지도는 산림청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하반기에 열리는 축제 정보는 오는 6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 일정은 운영 여건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각 지역별 행사 주관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최서희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이번 축제 지도가 침체된 산촌과 지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며, 많은 분들이 지역과 산촌을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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