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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21조원 투자 예고…전체 공공기관 33%
공공주택 19만호 이상 공급도 추진
- 기사입력2025-02-24 16:30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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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2025년 한 해 동안 21.6조원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날 LH는 국민 주거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활력 제고, 도시와 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5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LH의 투자계획은 올해 전체 공공기관 투자계획인 66조원의 33% 수준이다. 이중 57%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하고, 기업과 민생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투자확대 방안을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지역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약 3000호 규모의 지방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도 추진한다. 전담 조직과 인력을 구성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매입공고를 신속히 이행해 지방 부동산시장의 빠른 회복을 견인할 계획이다.주택공급은 사업승인 10만호와 매입·전세임대 9만호 등 총 19만호 이상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민간 주택건설 활성화를 위해 2.8만호 규모의 공공택지도 공급한다.주택 착공물량은 2024년 5만호보다 20% 증가한 6만호를 추진하고, 수요자들이 공급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승인과 착공 모두 선행일정을 과감히 앞당겨 상반기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도심 내 신속한 주택공급과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신축매입임대 역시 5만호 이상을 공급한다. 특히, 지난해 약정된 물량이 빠르게 공급될 수 있도록 건축 인허가 지원과 조기착공 착수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병행하고, 입주자 모집시점도 착공 이후로 앞당겨 정책효과를 높일 계획이다.이한준 LH 사장은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올해도 신속한 주택공급과 투자집행 등 LH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선도적인 공적 역할을 통해 확실한 정책성과를 창출해 국민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국가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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