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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경쟁사회에 지친 현대인 위안
‘경쟁사회’ 주제 공익광고에 무료출연
- 기사입력2016-05-31 18:30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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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광고 ‘경생사회’ 편 스틸컷
<사진=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인간승리 정신을 보여준 이세돌 9단이 공익광고에 무료로 출연해 ‘경쟁사회’의 현대인에게 위안의 메시지를 보낸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공익광고에 무료로 출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세돌이 출연하는 공익광고는 ‘경쟁사회’를 주제로 한다. 우리사회의 지나친 경쟁문화 속에서 지치고 상처받은 이들에게 이세돌 9단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이다. 광고에서 그는 “승자는 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패자는 없는 겁니다”라며 경쟁사회에서 승자와 패자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메시지를 던진다.
이세돌 9단은 “이번 공익광고의 취지에 공감하는 차원에서 무료출연을 결심했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세돌 9단이 출연한 공익광고 ‘경쟁사회’편은 6월 1일부터 방송된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