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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할 곳 없다” 2월에 MMF 5조 몰려
증시침체·저금리 여파, 단기 부동화 경향
- 기사입력2014-03-06 16:39
손채윤 기자 (yunic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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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침체, 저금리 지속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자금이 MMF(머니마켓펀드)로 몰리고 있다.2월 펀드 유형별 순유출입
<자료=금융투자협회>6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시중자금이 MMF로 몰리면서 지난 2월말 현재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에 비해 8.8조원 증가한 343.1조원이었다.
MMF 순자산은 시중자금의 부동화 경향에 따른 자금유입으로 전월말 대비 5.0조원 증가(6.9%)한 78.2조원으로 집계됐다. MMF는 만기 1년 이내 단기금융상품에 집중 투자해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초단기 금융상품으로, 마땅한 투자대상을 찾지 못했을 때 주로 이용되는 단기자금 운용 수단이다.
이외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1월 국내외 증시가 급락하면서 2월초 저가매수를 노린 자금이 유입됐으나 이후 지속적인 자금유출로 전월대비 1.3조원 증가한 78.3조원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는 금리하락에 따른 펀드 재산가치 증가와 채권투자 선호로 순자산이 1.3조원 증가한 58.0조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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