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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중국 진출 비관세장벽 집중지원 사업 시행
인증규격 및 환경 규제 등 중소기업 지원
- 기사입력2015-03-11 15:17
김창훈 기자 (ckim2014@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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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인증·규제 등 중국의 비관세 장벽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정책이 나왔다.
중소기업청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중국 인증 집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규격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환경·노무·안전 분야의 각종 규제 정보 및 대응 솔루션 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먼저 규격·인증은 전기전자 분야 CCC(강제인증), CQC(자율인증) 및 화장품·의료기기·식품 등 CFDA 인증획득에 필요한 기술컨설팅·시험검사·등록대행을 일괄지원한다. 여기에 각종 환경법규, China RoHS & REACH 등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제에 대한 등록 및 시험도 지원한다. 환경·보건·소방·노무·조세 등 기업운영에 필수적인 5개 분야의 법규 및 기업 문의에 대한 솔루션도 검토보고서 형식으로 제공 다.
중기청은 국내 전문 시험인증기관을 관리기관으로, 중국 현지 시험인증 전문기관을 수행기관으로 각각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증 획득시 중국의 민간 대행사를 활용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기술유출, 수수료 과다 청구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까다로운 인증제도 운영 등 높은 비관세 장벽으로 중국시장 진출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바란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