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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9월11~18일 주주명부 폐쇄
SK플래닛에서 IHQ로의 매각에 따른 주주총회 목적
- 기사입력2015-08-27 16:03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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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가 오는 9월11일부터 19일까지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오는 10월7일 열릴 임시주주총회의 권리행사 주주를 확정하기 위해서다.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정관변경과 이사·감사 선임 등이 안건으로 오를 예정이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종전 최대주주인 SK플래닛이 보유지분 51.0%를 연예매니지먼트 회사인 IHQ에 매각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는 사실을 공시하기도 했다.
공시에 따르면 SK플래닛은 보유지분을 주당 7700원씩 1705억원에 IHQ에 넘기고, IHQ의 신주를 넘겨받는 주식스왑으로 SK컴즈를 매각했다. 당초 64.5%의 지분을 보유하던 SK플래닛은, 매각 이후에도 13.5%를 보유한 SK컴즈의 주주로 남게 됐다.
이번 지분매각은 공정거래법에 따른 SK그룹의 지배구조 조정에 따른 것이다. SK플래닛은 SK텔레콤의 100% 자회사로, 지주회사인 (주)SK의 손자회사에 해당한다. 따라서 증손회사에 해당하는 SK컴즈의 지분을 100% 보유하거나, 보유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새롭게 SK컴즈의 최대주주가 된 IHQ는 김우빈, 김유정 등의 연예인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다. 최대주주는 (주)씨앤앰이다. 주식스왑 이후에도 (주)씨앤앰은 (주)씨앤앰강남케이블티비 등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에 따라 IHQ의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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