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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건강기능식품 ‘나눠·섞어 팔기’ 허용 현행 건강기능식품법 시행규칙에 따라 금지된 건강기능식품의 나눠팔기와 섞어팔기가 올 하반기부터 허용된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한규홍 연구관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올 하반기에 관...
‘고기’ 하면 ‘고기요’…“소비자 찾는 양념육 되겠다” [㈜아이탐푸드 남영시 대표] 중소기업의 신생 브랜드만으로는 시장에서 단번에 승기를 잡을 수가 없었다. 유명 쉐프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 품질로 먼저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택했다. 요리연구가 한복선씨를 비롯해 유현...
사용자 육아지원 의무 있고, 직원 요구권리 있다 [‘노동OK’의 판례 리뷰]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의 의무㊦ 재판부는 초번근무가 통상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보육업무를 시작하는 시간보다 일찍 출근할 것을 요구하므로, 어린 자녀를 보육시설에 등원시켜야 하는 참...
사회적책임투자, “결코 돈 포기하자는 것 아냐” 이종오 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은 “사회책임투자는 수익성과 공공성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탄생했다”며 “결코 돈을 포기하자는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사회책임투자는 “어떻게 하면 좋은 일...
대통령 권한으로 할 수 있는 재벌개혁 왜 안하나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재벌개혁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재벌 지배구조개선은 거의 진척이 없고, 경영의사결정에서 재벌의 독단은 변함이 없으며, 원하청간 불공정 행위나 영세소...
얽히고설킨 매듭을 풀 수 있는 사람, 이재용 뿐 지금도 너무 멀리 갔지만, 얽히고설킨 매듭을 풀 수 있는 사람은 이재용 부회장뿐이다. 피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보유지분의 수십배이상 경영권을 독점했던 폐습과의 단절을 스스로 선언하고, 실천하는 방법 이외 다른 해결방안은 없다. ...
5년내 ‘원격진료’ ‘위험한 일하는 로봇’ 상용화 높다 앞으로 5년안에 일상에서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인공지능서비스로는 원격진료와 위험한 일을 대신하는 로봇이 꼽혔다. 상용화될 경우 응답자들이 가장 이용하고 싶어 하는 지능정보서비스는 무인상점(70.3%), 로봇·드론에 의한 택배·배...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황제보석은 사법적폐” 인천평화복지연대와 경제민주화네트워크가 “황제보석으로 석방돼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 대한 보석취소와 재수감을 요구하는 시민행동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우리는 이 회장에 대한 황제보석 ...
“東亞 경제협력 시동걸려면 北 제재 완화돼야” [최민식 위원장의 한반도신경제] 작금의 한반도 정세를 두고 벌이는, 냉전주의 전문가들의 관점은 문제가 크다. 냉전주의자들은 북한을 불량국가로 전제하고 북한의 핵개발 자체를 부정한다. 평화체제를 목표로 하지 않고, 일방적...
산시성에 가면 ‘관우’보다 ‘교치용’을 얘기하라 [동옥분 통역사의 중국비즈니스] 식사를 하면서도 누가 서운해 하는지, 잘 챙기고 있는지 둘러볼 필요가 있다. 항상 주위 사람의 얼굴 표정을 살피고, 대화할 때 반응을 눈여겨봐야 한다. 만약 냉대를 받은 사람이 향후 당신과 앞...
서민은 ‘경제위기’…30대재벌 곳간에는 949조 재벌대기업의 여유는 충분하다. 협력업체에 납품단가를 제대로 챙겨주는 일, 비정규직 고용을 줄이고, 청년 고용을 늘리는 한편 노동자가 애쓴 만큼 대우해주는 일, 작은 기업이 할 수 없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일…...
아이 뇌를 지켜준다…유아용 서스펜션 카시트 [폭스박스 이상훈 대표] 폭스박스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카시트는 지난 4월 경기도 ‘반려동물용품 사업화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개발자금도 받았다. 또 같은달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서 베스트발명상과 동메달을 수...
망하지 못해 빚내는 자영업자, 공정경제가 해법 [안호덕 연구원의 세상이야기] 대형마트에서 5000원짜리 통닭을 미끼상품으로 내걸고 손님을 독점하는 현실을 바꾸지 않고서, 골목상권을 살리고 자영업자를 보호하겠다는 말은 하나마나한 소리다. 골목이 활성화되면 건물주만 좋...
식사보조, 건강관리…돌봄 로봇 ‘효자’ 노릇 하네 특허청에 따르면, 돌봄 로봇 분야의 특허출원은 2010~2012년 평균 37건이었지만, 2013년~2015년 연평균 50건, 최근 3년간은 연평균 72건으로 증가했다. 인구구조의 변화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과 접목한 관련기술의 발전에 ...
입은 ‘노동존중’, 행동은 ‘노동천대’…이젠 바뀌어야 [김영규의 다른 세상 보기]극우·보수와 개혁 정치세력을 불문하고 자신이 야당 지위에 있을 때, 노동자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으려하지 않았다. 지난 1970년대 노동자 전태일, 최근 김용균 비정규직 노동자의 죽음은 기업이 법을 ...
3기 신도시 고양·부천에 추가…5만8000가구 규모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에 3기 신도시가 추가로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7일 발표했다. 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은 총 11만호 규모이며, 이중 3기 신도시 부지 2곳에는 총 5만8000호의 주...
디지털 기술이 마케팅 방식 변화시킬 때 ‘face’ 활용 [이창봉 교수의 미국 영어와 문화] 미국영어에서 ‘얼굴 모습 변화’와 관련된 널리 쓰는 표현이 있다. ‘facelift’는 본래 성형외과 분야에서 얼굴 피부의 탄력성을 회복하는 수술 용어인데, 그 의미가 확대돼 건물 등의 외관을...
계약서에 ‘갑에게만 일방적인 해제권’ 있는데 [조우성 변호사의 알쓸신法] ⑪계약서 클리닉 ‘해제 조항’ 갑에게만 일방적인 해제권을 인정하고 있는 계약서가 있다. 원래 민법상 ‘계약의 중대한 의무를 위반하고 이것이 시정되지 않음으로 인해 계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
공정거래 자율준수하면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중기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은 내부제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공정거래 행동강령에서 벗어나는 행위 ▲거래상 지위남용 등 불공정행위 ▲공정거래법과 하도급법 위반행위 ▲이해...
돌탑 사이 모니터로 볼수 있는 세계를 보여주다 [김태현의 한국 근현대 미술] 박현기㊤ 쌓은 돌탑 사이의 모니터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볼 수 있는 세계를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모니터 이전에 작업이 됐다고 하는 1978년의 돌탑은 돌들 사이에 투명한 돌을 제작해 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