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의미 없다…‘너희들끼리만’ 잘 지내보라고? 기독교식 소명의식과 자본주의를 만들고 우리에게 전파해 준 선진국 사람들 모두가 속없는 이상주의자는 아닐 것이다. 그들이 사회안전망이나 더불어 살기에 공을 들이는 데는 그들만의 치밀하고 정교한 셈법이 자리하고 있다. 저 맨 아래 지하층 기저가 흔들리면 최상단 펜트하우스는 속절없이 곤두박질할 수 있다는 것을,...
2014년 12월, 대한민국 국민의 손 흔들기 서울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명품관 1층에서 어린이들이 미니 기차를 타고 즐거워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같은날 쌍용차 해고 노동자인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이 경기 평택시 칠괴동 쌍용차 평택공...
완구점 주인, 목빠지게 기다리는 대목은? 완구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즌’은 크리스마스, 가장 많이 팔리는 날은 어린이날로 나타났다. 1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시즌 일주일(12월19일~25일)의 최근 3년 평균매출은 어린이날 시즌(4월29일~5월5일)에 견줘 36.3% ...
中企 “내년 경제성장률 3.4%” 비관적 전망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이 다른 기관보다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 136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새해 중소기업 경기 및 경제환경 전망조사’ 결과 중소기업들은 내년 GDP 기준 경제성장률을 3.4%...
서비스업 생산성, 제조업 절반도 못 미쳐 노동생산성이 낮은 서비스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산업 정책방향’ 보고서에서 “한국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은 일본, 독일 등과 비교했을 때 매...
“전통시장 2㎞내 대형마트 입점 금지” 발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의원이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2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전통상업보존구역 범위를 전통상점가의 경계로부터 1㎞인 현행 법률을 2㎞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
“생산인구 감소, 이민 늘려 풀자” 주장 생산가능인구를 늘리기 위해 이민 확대 정책에 대한 전향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이민 확대의 필요성과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면서 잠재성장률이 점차 떨어지고 성장...
중소기업 특허비용 등 489억원 지원 특허청이 지식재산(IP) 기반 강소기업(IP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에 489억원을 지원한다. 특허청은 내년도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특허청과 지자체가 손잡고 지역별 유...
모바일 콘텐츠 “황금알 아닌 거위를 키운다”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 기반의 콘텐츠 비즈니스에서 유료화 논쟁은 ‘방 안의 코끼리’ 같은 존재다. 지금도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고 앞으로도 쭉 거기에 있을 테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애써 무시하고 투명망토라도 걸친 양 못 본 척...
‘대치동 학부모’ 앞 세운 노이즈 마케팅 서울 시내버스에 나붙은 광고 문구가 논란을 일으켰다. ‘수능 수학 만점자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을 결사 반대한다, 대치동 고등학생과 학부모 연합’이라고 쓰여진 광고가 이목을 끌었는가 하면 이와는 반대로 ‘수능 수학 만점 대치동 독점 반대’라는 맞광고도 등장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사교육 1번지’ 강남...
주금공, 아낌e-보금자리론 5000억원 공급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는 11월 말까지 아낌e-보금자리론을 약 5000억원 공급하고 5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주금공이 금융규제개혁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출시한 것으로 금리가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0.1%p 낮고, 인터넷을 통해 대출거래약정 및 근저당설정 계약을 맺을 수 있...
제2롯데월드 또…이번엔 영화관 진동 ‘폐쇄’ 제2롯데월드 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의 한 상영관에서 진동과 스크린 떨림 현상이 잇따라 발생, 해당 상영관이 운영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롯데시네마는 현재 시공사와 음향전문가, 자체 기술팀 등을 중심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하...
의무휴업 ‘위법’ 판결에 중소기업계 ‘충격’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지자체에게 낸 영업시간 제한처분 취소송에서 승소하자, 중소기업계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는 판결 직후 낸 논평을 통해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은 존중하지만 소...
국제우편·직구 통한 마약류 밀반입 차단한다 내년부터 인터넷 및 국제우편 등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과 ‘러쉬’ 등 신종 마약류 유통에 대한 대응책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1조클럽’ 다이소, “가격만? 품질도 자신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다이소아성산업의 박정부 회장이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회장은 1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다이소 매출 1조원 돌파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불황으로 저렴한 가격의 균일가숍이 인기를 끌고...
37억달러 적자, 18년만에 1천억달러 흑자로 우리나라 소재·부품산업이 1000억달러 흑자 시대를 열었다. 12일 산업자원부에 의하면, 11일 현재 통관 기준으로 소재·부품산업 수출액은 2598억달러로, 수입액 1594억달러에 견줘 1004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1997년 흑자 ...
주입구 구경 큰 경유차, ‘혼유’ 피해 많아 소비자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혼유 피해자의 절반 이상(222건, 57.8%)이 주유 후 운전 중 차에 이상 현상을 느껴 뒤늦게 혼유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력저하, 소음발생, 시동불능, 시동꺼짐 등을 경험한 뒤 정비업체를 통해 ...
재벌경영 민낯 드러낸 ‘땅콩’ 참사 땅콩 리턴 사태가 조 부사장 개인의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다. 재벌 중심의 기업경영 시스템이 민낯을 드러낸 사건이라고 보는 편이 맞을 것이다. 조현아 부사장이 비행기 회항과 사무장 하기 명령을 내렸을 때 아무도 제지할 수 없었다는 점이 그렇다. 재벌 3세의 불호령 한 번에 항공법이나 매뉴얼 같은 건 아무런 힘도 발...
근로소득 외 소득있으면 소장펀드 소득공제 없다 연말정산 시즌이다. 소득이 유리알처럼 노출돼 있는 직장인에게는 단 몇푼이라도 환급받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때다. 국세청이 최근 발표한 연말정산 변경사항 안내를 보면 근로자의 재산형성을 돕기 위해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일명...
전통시장 지원? 소비자 마음부터 잡아라 내년도 전통시장 특성화 지원에서 소비자의 비중이 무거워진다. 사업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할 특성화 전략기획단에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지역주민 2명 이상의 참여가 의무화된다. 시장의 활성화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에서도 시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