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프랜차이즈 배당 실현, 가맹점과 이익 나눈다” [한국로봇과학교육협동조합 오세창 이사장] 한국로봇과학교육협동조합은 로봇과 과학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자기주도 학습을 하고 논리사고력을 키우는 로봇과학교육 전문학원들의 협동조합이다. 올해초 중소기업청의 ‘이익공유형...
지배구조 투명·부당지원 제한 지주사 취지 무색 [지주회사제 요건 강화㊦] 정부가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을 지속적으로 풀어줌에 따라 지주회사는 급증했다. 경제개혁연구소의 ‘지주회사 전환 동향과 관련 규제 개선안’ 보고서를 보면, 2001년부터 2007년 사이 누적 지...
여력있는 대기업 전기요금까지 깎아줘야 하나 전기요금 인상에 앞서 산업용전기 요금체계 개편은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올해 6월기준 판매수입은 산업용이 2조7209억원, 주택용이 5282억원이다. 산업용은 1GWh당 약 8612만원, 주택용은 약 9808만원이다. 또 2013년 감사원이 발표한 ‘2010년 각 국가의 산업용 전기요금 비교’를 보면, 한국의 산업용 전...
연휴·고온·미세먼지 영향 업종 카드사용 증가 올해 2분기 카드사용 실적은 황금연휴와 징검다리연휴 그리고 고온의 날씨와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은 업종에서 크게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가 4일 발표한 ‘2017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소비밀접 업종별 카드승인...
요건 완화해 ‘기괴한’ 형태의 ‘지주회사제’ 됐다 [지주회사제 요건 강화㊤] 정부는 1999년 공정거래법을 개정해 지주회사 설립을 허용했다. 지주회사제 도입 1년전인 1998년 IMF 외환위기로 대우·기아·한보 등 재벌그룹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이들 재벌그룹사는 순환출자...
디지털카르텔…담합 ‘합의’ 존재 입증이 관건 전자상거래, 공유경제 등 인터넷과 컴퓨터를 기반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디지털경제가 확산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담합이 나타나고 있다. 바로 ‘디지털카르텔(담합)’이다. 디지털카르텔(Digital Cartel)이란 경쟁사업자들이 디지털기술에...
천문학적 사후비용 대책없이 원전 건설에만 매달려 새 정부의 ‘탈원전’ 선언에 맞서 보수야당과 관련업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원자력발전의 경제성과 효용성은 그 수명을 다했으며, 에너지정책 축이 재생에너지로 옮겨가고 있어 탈원전이 세계적 추세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특히 ...
‘나는 재테크, 남은 부동산 투기’ 비뚤어진 심리 많이 벌면 세금을 많이 부담하는 누진세체계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법인세와 소득세를 올렸기 때문에 기업이 투자를 하지 않고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고, 초고소득자의 혁신의지가 떨어진다고? 이같은 문제의식에 구태여 답을 할 필요는 없지만, 굳이 한다면, ‘갈 테면 가라’고 답할 수밖에 없...
운송, 여행, 건설…서비스수지 사상 최대 적자 운송, 여행, 건설 등 서비스수지가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비스수지는 157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상반기 기준 ...
계획, 조직화, 지시, 컨트롤, 조정…매니지먼트 [아인스파트너와 함께하는 HR ㉔매니저의 사람관리 기법㊦] 매니저는 자신의 실적을 관리하면서도 빠른 변화에도 적응해야 하고, 부서 또는 팀단위 책임자로서 직원들에 대한 매니지먼트까지 동시에 수행하는 ‘플레...
해외조달 中企에 ‘급’이 다른 서비스 제공한다 [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 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의 지원은 다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지원자금 집행, 전시회 참여 및 개최횟수 등 ‘외형’을 관리하는 반면 협회는 수출계약 체결과 해외입찰 성공 등 ‘내용’에 초점...
과표 2000억원 초과 법인, 세율 25%로 인상 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200억원 초과’인 최고구간을 ‘200억원초과 2000억원이하’ 그리고 ‘2000억원초과’ 2개의 구간으로 나눴다. 새롭게 최고구간이 된 2000억원초과의 경우 현행 22%인 세율을 25%로 ...
고령화 빨라져…10년뒤 가계저축률은 마이너스 한국은행이 2일 발간한 ‘인구고령화가 가계의 자산 및 부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화 수준(전체 인구에서 65세이상 인구 비중)이 2015년 12.8%에서 2030년 24.5%로 상승할때 가계저축률은 8.9%에서 -3.6%로 떨어졌다. 가...
30대그룹 근로자 10명중 4명은 비정규직 2일 CEO스코어가 국내 30대그룹중 고용노동부에 신고의무가 있는 상시근로자 300인이상 사업장 360개사의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3월말 기준 직접고용 비정규직은 11만9577명이며, 간접고용 비정규직은 56만1241명이다. 조사대상 ...
8·2 부동산대책, 투기는 억제하고 실수요는 보호 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에 따르면, 서울 전역과 경기도의 과천·성남·하남·고양·광명·남양주·동탄2 지역, 부산의 해운대·연제·동래·부산진·남·수영구·기장군 그리고 세종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또 서울...
물난리 지역…집·가게 모두 재해를 입은 소상공인 재난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현장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 없이, ‘신청자에 한해’ 대출을 보증해주는 지원제도로는 생계가 막힌 소상공인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없다. 자연재해와 소상공인의 직접적인 피해의 상관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있다. 또 대출을 증가시키는 지원이 아닌 보다 현실적인 지...
대기업·금융권만 ‘홀로 성장’…고통분담 필요 모두가 어려운 때, 또 우리사회 극단적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정부가 나서 ‘9988’의 지갑에 돈을 채워주려 하고 있다. 금융권과 대기업은 이제라도 고통을 분담하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9988’ 모두를 도태시키는 산업생태계에선 ...
도시재생 뉴딜사업…경실련, “전면 재검토 필요”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주요 국정과제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두고 부동산투기와 젠트리피케이션, 주민이 소외된 관주도·졸속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단위 사업...
기형적 지주회사, 설립요건 강화로 정상화해야 순환출자에 따른 문어발식 확장과 경제력 집중, 복잡한 출자구조로 인한 지배구조 불투명성을 해소하기 위한 가장 유력한 방안중 하나가 지주회사체제로의 전환이다. 하지만 지주회사체제로 전환된 경우에도 순환출자에 따른 문제점을 상...
사상최대 신용사면…‘옥석 가리기’가 관건 대통령이 바뀔때마다 대규모 신용사면은 반복해서 이뤄져왔다. 이명박정부는 7000억원 규모의 신용회복기금을 조성, 3000만원이하 채무불이행자 72만명에 대해 이자를 감면했다. 박근혜정부도 66만명에 대한 채무조정을 실시했다. 원금감면은 물론 상환기간도 연장해줬다. 그러나 가계부채는 계속해서 증가했고, 결국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