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이나크리스탈, 코스닥 상장 사전협의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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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중기 ㅣ 경제일반 중국 차이나크리스탈, 코스닥 상장 사전협의 신청 올해 중 해외기업 5개사 상장예비심사 청구 예상

기사입력2015-06-02 10:49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차이나크리스탈이 지난 1일 상장예비심사를 위한 사전협의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차이나크리스탈(China Crystal New Material Holdings Co Ltd)은 합성운모를 제조생산하는 기업이다. 사전협의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기 전에 외국기업이 거래소와 협의하는 절차로, 코스닥시장 규정에 명시돼 있다.

중국기업의 한국증시 상장 추진은 지난 2011년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 이후 처음이다.

한국거래소는 차이나크리스탈을 시작으로 올해 중 외국기업 약 5개사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기업은 중국의 항성집단과 Rothwell전기, 영국의 Content Media, 미국의 Joy System 등이다.

올해중 상장예비심사 청구 예상 해외기업

<자료=한국거래소>

외국기업의 한국증시 상장은 2011년과 2012년 각각 2개사, 2013년 1개사가 있었으나 지난해에는 상장 사례가 없었다.

한국거래소는 외국기업의 주관사계약 체결이 지난해 10건, 올해 5월까지 9건 파악됐다며, 외국기업의 한국증시 상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도 “증권업계와 공동으로 우량외국기업 유치를 통해 국내투자자에게 양질의 투자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국내증시의 글로벌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