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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 ‘커피점’…시름시름 ‘문구점’
경기도, 5년새 커피전문점 곱절로…문구점·PC방 30% 감소
- 기사입력2015-04-27 12:05
채송화 기자 (songhwa0123@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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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경기도>5년새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이 커피전문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업종은 문구점과 PC방이었다.
경기도가 27일 발표한 사업체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말 현재 경기도 내 커피전문점은 9305개로 2008년(4151개) 대비 124.2%(5154개)증가했다. 반면 문구점은 대형할인점 이용 및 학습준비물 지원 제도 등의 영향으로 5년새 27.9%(1085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C방도 스마트폰 이용이 늘어나면서 컴퓨터 게임 수요가 감소해 5년 전보다 27.8%(1096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경기도>
소매업 중에는 편의점이 5년 전보다 97.8%(3017개) 증가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마트폰 이용이 증가하면서 휴대전화 판매점도 58.3%(2107개)나 증가했으며, 요식업 중에는 치킨 전문점이 35.7%(1853개)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 이재철 정책기획관은 “업종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지역적 특성과 트렌드를 알 수 있다”며 “창업을 준비하는 도민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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