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ve 중기 ㅣ 경제일반
‘13월의 폭탄’ 피하자…직장인들 연말정산 ‘공부 모드’
연말정산 관련도서 판매량, 지난해 보다 4.5배 증가
- 기사입력2015-01-20 11:16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
세제 개편으로 연말정산 제도가 ‘13월의 폭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연말정산 관련 도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연말정산 관련 도서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5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위즈덤하우스>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는 올해 들어 연말정산 관련 도서 판매가 전월 동기대비 4.5배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상당수의 소득공제 항목이 세액공제로 바뀌는 등 개정된 세법으로 연말정산 환급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 푼이라도 더 돌려받기 위한 수요로 해석된다는 것이 인터파크도서의 설명이다.관련 도서로는 직장인들에게 절세 비법을 알려주는 ‘2015 연말정산 완전정복’, 인사급여 담당자가 쓴 ‘환급 많이 받는 연말정산 비법노트’, 회계 전문강사 신미숙의 ‘2014 연말정산 신고실무’ 등이 있다고 인터파크도서는 말했다.인터파크도서 문학인문팀 박준표 MD는 “불황기에는 돈을 더 버는 것보다 새어나가는 돈을 줄이는데 관심을 갖게 되기 마련”이라며 “연말정산 개념을 잘 파악해 두면 이번 연말정산뿐만 아니라 연간 지출계획 세우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ㅣ ‘13월의 월급?’ 혹은 ‘13월의 폭탄’
- 관련기사 ㅣ 연봉 7천만 이상, 연말정산 부담 크게 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