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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중기에 PL보험료 2.6억 지원
보험 계약건당 100만원 한도 보험료 20%
- 기사입력2015-01-20 10:32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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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1년간 서울지역 469개 중소기업에게 제조물책임(PL)보험료 2억6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4년 4월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PL보험료 일정부분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주사무소 소재지가 서울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중소기업중앙회 제조물책임(PL)보험에 가입한 업체이며, 지원비율은 보험 계약건당 100만원 한도내에서 납입보험료의 20%까지다.
서울지역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제조물책임(PL)보험에 가입할 경우, 중소기업중앙회 할인(20%)과 서울시 지원(20%)으로 손해보험사 가입 대비 보험료를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제조물책임(Product Liability)보험이란 기업이 제조, 공급, 판매, 시공한 제품(상품)이 타인에게 양도된 후 보험가입 중에 결함에 의해 발생한 사고에 대해 소비자 및 제3자가 입은 신체 및 재물상의 손해배상 책임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김기수 중소기업중앙회 손해공제부장은 “지자체 중 최초로 서울시가 지원하는 PL보험이 영세 수출중소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전라북도 등 지자체로 동 사업이 확대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PL단체보험에 가입하려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본부 및 21개 지역본부·지부)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plkorea.com) 또는 전화(1666-9988)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