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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재직 유도 희망엔지니어 적금, 기업한도 자율화
가입한도 최대 100만원으로 확대
- 기사입력2014-12-24 11:19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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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핵심인력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희망엔지니어 적금의 기업 매칭금액 한도가 자율화된다. 중소기업청과 하나은행은 이처럼 변화된 제3기 희망엔지니어 적금을 12월24일 새롭게 출시한다.
희망엔지니어 적금은 중소·중견기업 핵심 기술인력의 장기재직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금융상품으로 2013년 1월 제1기를 출시했고, 지난 6월 제2기까지 모집을 마친 바 있다.
제3기부터는 가입대상을 기술인력 외에도 생산·마케팅 등 기업이 추천하는 전 분야의 핵심 인력으로 확대하고, 대상기업은 중견기업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
가입금액도 종전에는 10만원부터 50만원까지였으나, 제3기부터는 최대 100만원까지 확대된다.
기업과 근로자의 매칭비율은 기존에 1:1 또는 1:2였으나, 앞으로는 기업한도가 최소 0.1 이상에서 기업 스스로 정할 수 있게 된다.
희망엔지니어 적금은 기업과 핵심인력이 5년이상 장기근로를 조건으로 매칭 적립하면 만기시 적립된 원리금 전액을 핵심인력이 수령하게 된다. 핵심인력의 자발적인 퇴사로 중도해지시 근로자 본인이 납입한 원리금만 찾을 수 있다.
희망엔지니어 적금은 정부와 민간(기업, 은행) 협업 프로그램으로 적금 가입기업에 대해 정부는 World Class 300 프로젝트, R&D, 디자인, 지적재산권 분야 등 정책사업 신청시 우대한다.
하나은행은 가입자에 대해 시중은행 최대 4.05%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적금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12월24일부터 하나은행 홈페이지(www.hanabank.com)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상담 및 문의는 하나은행의 희망엔지니어 적금 전용 콜센터(1599-0079)를 이용하면 된다.
하나은행은 희망엔지니어 적금 가입기업에 대해 임직원 복지포털(알토란)과 포인트 혜택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