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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오류문항, 복수정답 인정…수험생 혼란
평가원장 “책임지고 사퇴”…수험생 점수 변동 예상
- 기사입력2014-11-24 14:43
뉴스팀 기자 (junggi@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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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24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공용브리핑실에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25번과 생명과학Ⅱ 2번에 대해 복수정답을 인정키로 결정했다.<사진=뉴시스>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생명과학과 영어 영역에서 복수정답이 인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어 25번문항은 ④번 외에 ⑤번도 정답으로 인정하고 생명과학Ⅱ 8번문항도 ④번 외에 ②번도 정답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특히 생명과학Ⅱ의 복수정답이 인정되면서 의대 지원 수험생들의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학생 진로지도에 적잖은 혼란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수능시험 결과 평가원 홈페이지에 접수된 이의신청된 문항은 131개 문항 1105건으로 나머지 129개 문항에 대해서는 학회자문과 이의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 출제 오류와 관련 김성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이날 “스스로 모든 책임을 지고 평가원장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말했다.<뉴시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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