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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등 식품진흥기금 융자
[부산/시] 다음달 2일부터 소진시까지 신청 받아
- 기사입력2013-12-26 15:23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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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다음달 2일부터 2014년 식품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공고했다.
부산에 위치한 식품위생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위생관리시설 개선자금, 모범음식점 육성자금, 음식물쓰레기감량화기기 구입자금 등을 융자 지원해준다.
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업체는 구청 혹은 군청에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된다.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는 구·군 담당부서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융자를 받을 부산은행에서 융자 가능 여부를 사전확인한 뒤 업소가 위치한 구청 혹은 군청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이 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지원되며,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업소의 경우에만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로 융자받을 수 있다. 금리는 ▲위생관리시설 개선자금 및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의 경우 연 2% ▲화장실 개선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화기기 구입자금의 경우 연 1%가 적용된다.
자금유형별로 지원대상이 다른데, 위생관리시설 개선자금의 경우 ▲융자신청일 현재 부산광역시내에서 식품위생법에 의한 식품제조·가공업소(즉석판매 제조·가공업소 포함)및 식품접객업의 영업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업체 ▲식품위생법 제48조 제3항 규정에 의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업소 등에 지원된다.
단란주점 및 유흥주점의 화장실 및 주방시설 개선의 경우 최대 1500만원까지, 한식세계화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시장이 지정하는 영업장 면적 330㎡ 이상인 한식류 업소는 5억원까지 지원되는 등 한도도 유형별로 다르다.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모범업소로 지정된 업소에 영업시설 개선자금을 지원하며 한도는 3000만원 이내다.
음식물쓰레기감량화기기 구입자금은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에 지원되며 1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제외 대상으로는 ▲휴업 또는 임의로 폐업한 업소 ▲영업정지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업소 및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업소 ▲신규 영업신고나 등록을 한 뒤 3개월이 경과되지 않은 업소 등이다.
지원기간은 2014년 1월2일부터 연말까지지만 예산총액이 소진되면 융자가 중단된다. 올해 예산액은 30억1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식의약품안전과 공중위생안전담당(051-888-3951~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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