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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체, 근로자 이직 막기위해 임금인상
지난해 이직률 11.3%…생산직과 판매·마케팅직 높아
- 기사입력2017-01-08 10:17
박홍기 기자 (phk4876@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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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제조업체는 근로자의 이직을 막기 위해 주로 임금을 올리고, 합숙훈련이나 단합대회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이코노미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발간한 ‘2016 중소기업 실태조사 보고서(제조업 분야 2015년 12월 기준)’를 보면, 중소 제조업체가 인력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임금을 인상하는 경우(74.5%, 이하 중복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합숙훈련 및 단합대회 실시(47.7%), 경력개발 경로제시(9%), 다양한 연수교육 프로그램 제공(7.5%), 멘토링프로그램 시행(6%), 사내동호회 활성화(5.8%), 대학진학 등 교육기회 지원(2%) 순이다.
중소 제조업에서 최근 1년간 이직한 인력은 총 240여만명 가운데 27만여명으로 이직률은 11.3%였다. 직종별로 보면 생산직(15.5%)과 판매·마케팅직(7.9%)이 높았다.
한편 중소 제조업 근로자의 10명중 4명은 재직기간이 3년 미만이었다. 1년 미만이 9.8%, 1년 이상~3년 미만이 29.3% 였다. 재직기간이 10년 이상인 근로자는 13.0%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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