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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 사생활” 성매매 의혹 선 긋기
22일 공식 입장서 “당혹스럽다…회사로선 할 말 없어”
- 기사입력2016-07-22 11:37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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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에 대해 삼성그룹이 공식입장을 냈다.
2012년 이건희 삼성 회장 취임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 회장과 홍라희 여사.<사진=뉴시스>22일 삼성그룹은 “이 회장과 관련해 물의가 빚어지고 있는데 대해 당혹스럽다”며 “이 문제는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일이기에 회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동영상을 유포한 쪽이나 해당 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하지는 않았다. 22일 중기이코노미는 추가적인 입장을 듣기 위해 삼성전자 홍보팀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회의 중이니 다음에 통화하자”고 일축했다.앞서 21일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이건희 회장이 과거 성매매를 했다는 정황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 회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젊은 여성들에게 돈 봉투를 건네는 장면과 성관계를 암시하는 대화가 등장한다.이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