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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자영업자 무너지면 다음은 대기업”
민주당 소상공인특위 전순옥 위원장, “특단의 조치 필요”
- 기사입력2020-02-27 16:12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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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전순옥 위원장이 27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위기에 처해있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전순옥 위원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위기에 처해있다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 위원장은 27일 밝힌 성명서를 통해 “전국의 자영업자, 소상공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해 정부가 추경을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투입할 예산을 확보해야한다”며 ‘대출과 세제혜택 중심으로 예산을 집행할 것이 아니라 체감할 수 있는 직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또 “대출상환능력과 신용등급으로만 지원대상을 결정해서는 안된다”며, “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현업을 유지할 수 있고, 회생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방법”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기업의 인식 제고도 촉구했다. 전 위원장은 “대기업의 성장과 유지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없으면 불가능하며, 이들이 무너지면 그 다음은 대기업 위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대기업이 자발적으로 민생경제를 위한 지원책과 해결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골목가게와 주변상점가에 대한 국민의 배려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함께 해야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위기를 넘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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